12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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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9 15:25  |  발행일 2025-05-09
10∼11일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12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중앙선관위.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10~11일 대선 후보 등록을 받고 후보 기호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번 달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다음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와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사무원 등은 후보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현수막도 게시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다. 이미 게시된 현수막은 오는 11일까지 철거해야 한다.

후보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등은 선거운동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공개 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만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후보는 자동동보통신 방법으로 선거운동 정보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나. 문자메시지의 경우 예비 후보 때를 포함해 8회를 넘길 수 없다. 누구든지 선거운동과 관련해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다.

선관위는 대선 후보로부터 제출받은 선거 벽보를 전국의 지정된 장소 8만여 곳에 게재하고, 책자형 선거공보 2천600만여부와 전단형 선거공보 2천500만여부를 각 가구에 발송할 예한다. 후보자 10대 정책·공약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 마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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