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의 과거·현재·미래…개관 35주년 기념 포럼 개최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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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12 13:20 | 발행일 2025-05-12

16일 오후 2시 대구문예회관 비슬홀
문화·예술분야 환경 변화 등 논의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35주년 기념 포럼이 16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사>한국공연예술포럼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하는 로드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는 좌장에 송승환(배우, PMC프로덕션 예술감독)이 참여하며 △발제자에 오동욱(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고희경(홍익대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교수), 박거일(예술의전당 예술협력본부 정보전략부장) △토론자로는 이재화(대구시의회 부의장), 최미경(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과장), 박정숙(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발제자들은 문화·예술분야의 환경 변화, 대구문예회관의 비전 등을 논의한다. 먼저 오동욱 박사는 사회·문화·국가 정책적 환경 변화에 따른 문예회관의 기능 변화 및 발전 방향성을 제언한다. 이어 고희경 교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체계를 갖춘 뒤 각 기관의 역할을 부여한 대구시의 문화예술 거버넌스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다목적 극장 및 제작 극장으로서 대구문예회관의 비전을 제시한다. 박거일 부장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의 사례와 비교해 대구문예회관 미술관의 확장성·차별성·정체성 확립을 위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사전접수 및 당일에도 접수 가능하다. (053)430-7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