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금오공대가 경북도 RISE사업단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국립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경북도 RISE사업(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출발을 알렸다.
18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업단 및 위원 소개와 올해 RISE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1차 회의에 이어 산학협력관 1층에서 RISE 사업단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립 금오공대 RISE 사업단은 곽호상 총장을 위원장으로, 학교 보직자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구미지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에이펙스인텍㈜ 등 지역 기업체 및 관계기관 소속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국립 금오공대는 지난 3월 발표된 2025년 경상북도 RISE사업에 지정형 1개, 공모형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대응자금 포함 총 480억원(96억원/년)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30년 2월까지 5년간이다. 경북 서부권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창업, 반도체 및 방산, AI로봇산업을 강화하고, 해외 유학생 교육 및 R&D 등을 통해 지역에 정주시킬 국내·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곽호상 총장은 "산업과 연계한 장비, 시설, 인력 등 개방형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모습으로 RISE 사업의 우수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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