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구미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구미시 전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구미시 제공>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구미시가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2023년에 이어 공약이행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구미시는 △공약 이행 완료도 △2024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구미시의 공약 이행률은 111개 공약 중 73개(65.7%)를 완료해 전국 시·군·구 평균 이행률(53.5%)을 크게 웃돌았다.
이중 구미시민 대표로 구성한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 보고회, 정부 정책 변화, 중복 공약 확인, 공약 추진 여건 변화 등을 새밀히 살피는 합리적인 절차로 운영해왔다.
한편, 올해 공약추진 진도율 94%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정한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 △도시 광역생활권 확장 △천생산 힐링단지 조성 △낙동강체육공원 불빛 야경 조성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등 생활밀착형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1만 구미시민의 뜨거운 관심, 열정, 소통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헌신적인 노력한 결과다. 올해는 나머지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구미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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