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산불안전 파수꾼” 대구시 ‘산불안전감시단’ 결성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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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0 19:29  |  수정 2025-05-21 18:22  |  발행일 2025-05-21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역할
대구시 “산불 위험 여전...산불 안전문화 정착되도록 노력”
대구시 '산불안전감시단'이 20일 발대식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산불안전감시단'이 20일 발대식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민주도형 산불예방을 위해 구·군별 '산불안전감시단'을 결성했다.


지난 20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산불안전감시단 발대식이 열렸다. 산불안전감시단은 구·군별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을 대상으로 383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은 등산로 주변의 산불 위험요소 신고 등 시민 스스로가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끄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들의 산불 안전의식 제고, 산불 안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에도 동참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올 봄 대구에선 입산 통제 조치에도 함지산 산불 등 여러 건의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산불안전감시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대구지역의 입산 통제는 해제됐지만, 산불발생 위험은 여전하다"며 "산불안전감시단과 같은 민간단체 주도의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경각심 고취와 일상생활 속 산불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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