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익현 작
정익현 작가의 개인전 '그 너머 바라보다_beyond the horizon'가 21일부터 26일까지 iM Gallery(대구 옥산로 111 iM뱅크 제2본점 1층)에서 열린다.
그동안 시·공간 개념 탐구를 통해 혼돈과 조화 사이의 균형점을 탐색한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금·은박과 여러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크기의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미술은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깊은 소리 없는 언어다. 작품에 감정이 고요히 스며드는 순간, 침묵의 울림에 귀기울여 본다. 은빛과 금빛 사이로 틈 같은 작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신비는 오묘하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정 작가는 수피아미술관 기획전, 봉산문화회관 개인전, 갤러리 오모크 초대 개인전 등을 통해 관록있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지난 4월 중국국제미술제에 현대미술 작가로 참여한 정익현은 내년 중국 우한에서 초대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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