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제7회 ‘대명동엔 작가가 산다’ 수강생 모집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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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1 15:09  |  발행일 2025-05-21
30일까지 수강생 10명 내외 모집…총 12회 진행
완성작 11월 낭독극…우수작품은 쇼케이스 선봬
'대명동엔 작가가 산다' 포스터.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제공>

'대명동엔 작가가 산다' 포스터.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제공>

<사>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에서 제7회 대본 쓰기 프로그램 '대명동엔 작가가 산다'(이하 대작)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대작'은 지역 극작가를 발굴하고, 예비 극작가들에게 성취 경험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대본을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낭독극, 희곡집, 쇼케이스 등 다양한 결과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총 12차시 커리큘럼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극작가 멘토가 각자의 작품을 집필·개발해 낭독극, 희곡집, 우수작품 쇼케이스로 결과물을 제작한다. 올해 멘토는 김현규 극단 헛짓 대표와 안희철 <사>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으로 선정됐다.


완성된 작품은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소극장 길'에서 11월 낭독극 형식으로 무대에서 선보인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희곡은 2026년 쇼케이스 공연으로 찾아온다. 선정되지 않은 작품들도 내년 상반기 희곡집으로 출간돼 도서관, 연극 관련 학과 등 50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해 무대에 오른 희곡으로는 'OTL' '아무개(이상·박세향 작)' '마지막편지(우호정 작)' '호아티의 행복한 인생(이지언 작)' 등이 있다.


공연과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다. 자세한 내용은 <사>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010-7795-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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