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알리는 산뜻한 보사노바…日 아티스트 리사 오노, 첫 대구 내한 공연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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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9 13:26  |  발행일 2025-05-29
6월1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13년 만에 서울서 이틀간 단독 공연도
‘Pretty World’ ‘아리랑’ 등 선보여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 <플러스히치 제공>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 <플러스히치 제공>

여름의 시작, 세계적인 일본 보사노바(bossa nova) 아티스트 리사 오노가 대구에 온다.


리사오노가 13년 만에 열리는 서울 단독 공연(30~31일)에 이어 대구 첫 단독 콘서트를 오는 6월1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갖는다.


'보사노바의 뮤즈'라고도 불리는 리사 오노는 1989년 첫 싱글을 발표하고 일본에서 보사노바 열풍을 불러 온 장본인이다. 이후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 등 전설적인 보사노바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2005년 첫 내한 공연을 가졌던 그는 단독 공연 및 페스티벌에 참가하거나 2023년에는 국내 뮤지션들과 협연 무대를 하는 등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 <플러스히치 제공>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 <플러스히치 제공>

이날 공연에는 영화·드라마·광고·카페 음악으로도 익숙한 'Pretty World(프리티 월드)' 'I Wish You Love(아이 위시 유 러브)' 'C'est Si Bon(쎄시봉)' 'La Vie En Rose(라 비 앙 로즈)' 등 리사 오노가 보사노바로 재해석한 친숙한 곡들과 우리 민요 아리랑까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진영,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신동진,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등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4인조 국내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02)941-1150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 공연 포스터. <플러스히치 제공>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 공연 포스터. <플러스히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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