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저수지 붕괴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처 훈련을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붕괴를 가정한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을 토대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반영한 현장훈련과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을 병행해, 주민 대피 절차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가상의 상황에서는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 유실로 붕괴가 우려되자, 즉각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는 구조로 구성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훈련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