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34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참가작 공연 모습.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예선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다시, 그리고g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서는 지난 4월 공모로 선정된 8개 고교의 8편의 작품이 대명공연거리 내 한울림소극장과 소극장 길 무대에 오른다.
△10일 달구벌고 '환상의 나라, 앨리스', 대곡고 '오므라이스'를 시작으로 △11일 경북공고 '미래주식회사', 성산고 '견고딕걸' △12일 정화여고 '탄내', 성서고 '한여름 밤의 꿈' △13일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첫, 출근', 대구여고 '희망병원'이 잇따라 공연된다.

지난해 열린 제34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참가작 공연 모습. <대구연극협회 제공>
대구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구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한울림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8월 밀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석 무료. (053)255-2555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전체일정표.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 포스터. <대구연극협회 제공>

정수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