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대구-청두 자매도시 10주년 기념 무대 선다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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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2 16:10  |  발행일 2025-06-22
24일 오후 7시 중국 청두 쓰촨대극원
궁중음악·거문거산조 등 전통문화 알려
대구시립국악단이 관현악과 한국무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이 관현악과 한국무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이 대구-중국 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한·중 우호 공연 무대에 선다.


오는 24일 오후 7시 중국 청두 쓰촨대극원에서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한중 우호 공연'이 열린다. 시립국악단은 궁중음악, 거문고산조, 해금산조, 한국무용, 민요 등으로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게 된다.


대구시와 중국 청두는 2015년 9월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산업·문화·관광 등 다방면으로 교류 및 협력을 이어왔다. 두 도시 간 △대구시립예술단-청두 예술단 교류 공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청두 문화행사 상호 참가 △한·중 수교 기념공연 및 전시 공동 주최 등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궁중음악 '천년만세', 피리독주 '청성곡', 대금독주와 함께 선보이는 창작 한국무용 '날개', 가야금과 대금 이중주 '한오백년'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사천성 공연단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대구와 중국 청두 자매결연 10주년의 해에 한·중 우호 공연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을 대구시와 대구시립국악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앞으로 양 도시 간에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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