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씨어터에서 열린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씨어터에서 열린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원을 넘어 협업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문예회관 전문성 강화 및 운영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개 기관 중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개 문예회관이 최종 수상했다.
수상 사례인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는 지역의 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해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 설립부터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4~5편의 공연·전시를 선보이고 만 40세 이하 기초예술분야 예술가들을 소개해 이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관객층을 늘리는 등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업과 공존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문예회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수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