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바람의 언덕 힐클라임 대회’ 열려…전국 선수 500여 명 참가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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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30 17:57  |  발행일 2025-06-30
한수원 본사~풍력발전소 언덕길 따라 열기 후끈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지난 29일 열렸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에서 출발해 달리고 있는 사이클 참가 선수들 모습.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지난 29일 열렸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에서 출발해 달리고 있는 사이클 참가 선수들 모습.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지난 29일 열렸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에서 출발해 달리고 있는 사이클 참가 선수들 모습.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전국에서 모인 약 500명의 참가 선수와 가족 등 650여 명이 함께했다. 이 행사는 경주시사이클연맹 주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약 16km를 달린 뒤, 경주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7km 언덕 구간을 오르며 실력을 겨뤘다. 코스는 사이클과 MTB 각 15개 부문, 총 3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이클 남자 1~2부에서 양태양 선수가 20분39초34 기록으로, MTB 남자 4부에서는 김진필 선수가 23분19초12의 최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 22개 등급에서 110명이 입상했다.


전대욱 한수원 부사장은 "자전거는 친환경과 건강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이라며 "한수원 역시 깨끗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관 경주시사이클연맹 회장은 "청정한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대회를 함께 만든 월성본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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