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빌딩보다 긴 라면 레스토랑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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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5 18:50  |  발행일 2025-07-15
구미시 2025 구미라면축제 특별 식음존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 참가 지역 음식점과 셰프를 공개 모집
올해 라면축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4 구미 라면축제 모습<구미시 제공>

2024 구미 라면축제 모습<구미시 제공>

하늘로 뻗은 101층(랜드마크 타워) 높이의 부산 엘시티 빌딩을 옆으로 눕힌 것보다 더 긴 라면 레스토랑이 구미에 등장한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구미라면축제 특별식음존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 참가할 지역 음식점과 셰프를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운영되는 구미역 앞 도로는 475m로 부산 엘시티 빌딩 높이 412m보다 길고 123층 서울 롯데월드타워(554m)에 79m 짧다.


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라면 △지역 유명음식을 콘셉으로 한 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면이다. 영업 신고 및 사업자 등록이 완료된 구미 소재 음식점(일반·휴게 포함)이거나, 축제 이전까지 영업 신고 및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구미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음식점과 셰프는 8월 4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낭만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7월 22일 오후 3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사전 설명회 참석이 필수다.


입점비는 하루 30만 원씩 총 90만 원이며,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전기, 가스, 수도, 다회용기, 주문시스템 등은 시에서 제공한다.


2022년 시작된 구미라면축제는 2023년 구도심인 구미역으로 축제 장소를 옮긴 후 대박 행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17만명 축제장을 찾았다. 구미에는 국내 최대 라면 생산 공장인 <주> 농심 구미공장이 있고 구미라면축제는 농심에서 생산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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