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경주서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최

  • 오주석·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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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30 07:05  |  발행일 2025-07-30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다음 달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열린다. 21개국 문화 장관들이 한자리에 이 행사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의 '바로미터'로 떠오를 전망이다.


29일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문화 장관 회담이 열린다. APEC 개최 도시에서 문화산업고위급 회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 경주에서 열리는 또 다른 APEC 행사이기도 하다.


APEC 회원국 21개국 문화 장관급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 산업과 관련한 '연결·혁신·번영'을 주제로 개최한다. 각국의 문화 대표단은 선언문 채택과 함께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인 경주박물관에서 별도의 식사 시간도 갖는다. 경주 일대 주요 관광지 투어도 동참한다.


APEC 문화고위급대화는 지방 정부가 중앙에 제시해 개최한 행사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경주에 세계인이 방문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김상철 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한류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문화산업고위급 대화가 열려 매우 뜻깊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열리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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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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