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광엽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왼쪽부터 두번째)와 임원진이 8일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세번째)을 예방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공>
추광엽 국제로타리 3700지구 신임 총재가 지난 8일 오후 3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을 예방하고 영남일보의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달 1일 새 임기를 시작한 추 신임 총재는 벽진바이오텍 대표이사로 대구지역 7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대구시교육청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로타리는 올해 120주년을 맞은 세계 최초의 봉사 단체 중 하나다. 소아마비 퇴치, 평화 증진, 질병 퇴치, 교육 지원 등 전세계적인 봉사 단체다. 한국로타리는 1927년 창립한 것이 시초며 100주년을 2년 앞두고 있다. 3700지구는 대구, 경북 경산·고령·성주·청도·칠곡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 총재는 임기 내 역점사업으로 △3700지구 방송국 신설 △지역사회 공공단체와 MOU 체결 △로타리 가족체육대회 개최 △3700지구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봉사 사업의 하나로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 등에 교육, 봉사 등 지원을 유지하고, 또 공공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추 총재는 "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남일보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영남일보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국제로타리와의 협력을 넓히겠다"고 화답했다.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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