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만나는 클래시컬 팝 록…23일 밴드 네미시스 단독 콘서트 ‘Still Here’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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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5 17:14  |  발행일 2025-08-15
23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올해 하반기 ‘DSAC 시즌 콘서트’ 무대
‘베르사이유의 장미’ 등 대표곡 선보여
밴드 네미시스(Nemesis) <달서아트센터 제공>

밴드 네미시스(Nemesis) <달서아트센터 제공>

'클래시컬 팝 록'의 선구자, 대한민국 대표 감성 록 밴드 네미시스(Nemesis)의 대구 단독 콘서트 'Still Here : 네미시스 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달서아트센터의 기획 공연 시리즈 'DSAC 시즌 콘서트' 무대로, 상반기에 이어 시민들의 취향과 계절의 감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네미시스는 1997년 결성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밴드로, 20여 년 간 한국 록 음악의 새 지평을 쌓아왔다. 2005년 정규 1집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데뷔한 그들은 클래식과 록을 결합한 '클래시컬 팝 록' 등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해왔다. 2019년 정규 4집 'White Night'로 K-인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12월 싱글 '에필로그'를 발표하는 등 창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 등 아시아에서도 활동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해 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네미시스의 대표곡과 신곡을 모두 선보인다. 밴드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묵직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보컬 노승호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폭발적인 에너지가 교차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DSAC 시즌 콘서트'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할 '송년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584-8719, 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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