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칼질’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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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0 19:31  |  발행일 2025-08-20
7~9월 집중 정비…TF 꾸려 전수조사·철거 진행
정비 이후에도 지속 모니터링…불법 점용 ‘근절’ 방침
정은주(중앙) 달성군부군수와 관계자들이 20일 가창면 우록천 일대에서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정은주(중앙) 달성군부군수와 관계자들이 20일 가창면 우록천 일대에서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 회복에 나섰다. 무단 점용된 시설물이 안전사고 위험과 자연 훼손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내달까지 집중 정비에 돌입,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군민에게 돌려준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7월부터 군은 정은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수하천과 등 5개 부서를 묶은 전담팀(TF)을 꾸려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소하천과 도시공원 일대에서 불법 점용시설물 10건이 적발됐다. 이 중 4건은 자진 철거로 이미 정비가 끝났다. 나머지 6건은 행정 절차에 따라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달성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도 던졌다.


지난 8월 중순 가창면 우록천에서 진행된 점검 자리에서 정 부군수는 "하천은 군민 모두의 공간"이라며 "사익을 위해 무단 설치된 시설은 안전사고를 불러오고 하천 본래의 기능을 훼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비는 단순 철거가 아니라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정비 이후에도 상시 모니터링과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 점용행위를 뿌리뽑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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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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