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극심한 가뭄’ 강릉에 생수 5만명 긴급 지원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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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03 18:29  |  발행일 2025-09-03
대구시 생산 병입 생수 ‘청라수’ 긴급 지원
“운문댐 저수율, 전년 대비 12.7% 이상 높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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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생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생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350ml)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강수량이 평년 대비 94%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이 62.2%로 전년 대비 12.7%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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