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첫 기획회의가 지난 5월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추진단' 2차 회의가 9일 개최된다.
7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9일 대구시청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추진단'의 두번째 회의가 열린다.
이번 2차 회의에선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안)'의 각론 및 차별화 방안, 미래산업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과 관련해 1차 회의 때 논의된 부분에 대한 점검 등이 이뤄질 것 같다"고 했다.
지난 5월엔 추진단의 첫 기획회의가 열렸다.
앞서 지난 4월 대구시는 도심 내 국군부대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을 구성했다.
현재 추진단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11개 실·국, 17개 실무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단 주요 역할은 △개발구상(안)의 실행 전략 구체화 △국책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항 검토 △대구 도심 내 개발계획과의 중복사업 검토 등이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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