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종교 넘어선 불교박람회 열기, 대구로 이어지다

  •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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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1 17:25  |  발행일 2025-09-11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영천 만불사 부스에서 법륜을 돌리고 소원지를 작성하고 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불교 전통문화와 현대적 생활양식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영천 만불사 부스에서 법륜을 돌리고 소원지를 작성하고 있다. 행사 첫날부터 체험 부스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며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전통공예 부스에서 스님들이 목공예품을 살펴보고 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불교 전통문화와 현대적 생활양식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엑스포 현장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목기와 생활용품을 선보인 부스에는 스님들이 직접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상인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보였다. 공예의 미학과 수행적 절제가 담긴 전통 생활용품은 불교문화의 생활화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불교 관련 생활용품과 공예품을 둘러보고 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불교 전통문화와 현대적 생활양식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불상 모형과 생활 소품이 결합된 디자인 상품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목재로 제작된 다기와 소품은 불교적 상징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며, 특히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종교적 기념품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주목받았다.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불교 전통문화와 현대적 생활양식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엑스코 전시장은 공예·건축·의복·사찰음식·차(茶) 등 500여 개 부스로 가득 채워졌다. 전통과 불교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로 붐볐고, 다채로운 체험과 강연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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