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K-배터리쇼’에서 2차전지 순환파크 입주 기업 적극 ‘구애’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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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4 17:48  |  발행일 2025-09-14
10~12일 고양 킨텍스 ‘K-배터리쇼 2025’ 참가
2차전지 순환파크 입지 조건·인센티브 홍보
지난 10~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배터리쇼 2025에 참가한 대구시 관계자들이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0~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배터리쇼 2025'에 참가한 대구시 관계자들이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시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문 박람회에서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구시는 지난 10~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베터리쇼 2025'에 참가해 대구 투자 기업 물색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2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서 비전을 제시했을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K-배터리쇼는 2차전지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다. 30개국 200여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시는 전시회 기간동안 잠재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면담을 진행하며 '2차전지 순환파크'의 차별화된 대구의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입주 의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국내 최대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중견 기업인 윤성에프앤씨, 분석·측정장비 및 시험·측정기기 제작전문 일본기업 <주>시미즈제작소 한국법인 시미즈사이언티픽코리아 등 주요 참가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및 리사이클링 기술 전시 외에도 ESS&EV TECH 2025, 사용후 배터리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콘퍼런스,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는 이들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하며 2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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