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는 클래식 기타 듀오…19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교류음악회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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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16 21:12  |  발행일 2025-10-16
19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 & 이성우 리사이틀
싱어송라이터 시아란 레이버리 특별무대도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왼쪽) & 이성우 기타리스트 듀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왼쪽) & 이성우 기타리스트 듀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듀오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호주 애들레이드)와 이성우가 대구를 찾는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아티스트 초청 교류음악회가 19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번 기타 리사이틀은 호주 애들레이드와 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예술가들이 함께해, 클래식 기타와 포크 음악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대구문예회관이 지난 다니엘 베르스타펜 피아노 리사이틀에 이어 마련한 올해 두 번째 교류 공연이다. 이들 듀오는 1991년 결성된 후, 유럽·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활약하며 완벽한 호흡과 앙상블로 사랑받아 왔다. 바흐에서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창작곡과 독창적인 해석을 선보이며 꾸준히 음반을 발표해왔다.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왼쪽) & 이성우 기타리스트 듀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왼쪽) & 이성우 기타리스트 듀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싱어송라이터 시아란 레이버리(Ciaran Lavery)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싱어송라이터 시아란 레이버리(Ciaran Lavery)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이날 무대에서는 클래식 기타의 진수를 담은 딜레르만도 헤이스의 '영원한 사우다지(Eterna Saudade)' 등 6곡을 섬세한 연주로 들려준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란 레이버리(Ciaran Lavery)가 함께한다.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전통 포크 음악으로 유명한 그는 'Shame' 등 3곡으로 서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전석 1만원.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053)430-7667~8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 & 이성우 듀오 기타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올리버 파르타흐 나이니 & 이성우 듀오 기타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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