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3일간 167명 참여

  • 종교팀
  • |
  • 입력 2025-10-22 19:51  |  발행일 2025-10-22
올 상반기 888명 헌혈 완료
혈액 수급난 해소 적극 동참
내년 1월 전 성도 참여 예정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헌혈 캠페인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헌혈 캠페인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담임 김수진·이하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10일과 13~14일, 3일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167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추석 장기 연휴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4분기를 맞아, 부족한 혈액 공급을 지원하고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대봉동에 거주하는 김창준(33·대구 대봉동)씨는 "학생 때부터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며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 모두가 하나돼서 헌혈에 동참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 때마다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성도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생명 나눔이 시민들에게도 용기와 동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연휴 직후에도 시간을 내 참여해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확대해 실질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는 올해 상반기 888명의 성도가 헌혈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에 전 성도가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계획 중이다.



기자 이미지

종교팀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