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 장애인가요제 포스터. <장애인문화예술협회 제공>
노래로 잇는 장애인 화합과 도전의 무대 '제19회 전국 장애인 가요제(대회장 손인호)가 오는 25일 오후 1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가요제는 방송인 도기창(전 대구TBN 편성제작국장)과 임유빈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국 단위로 10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 9월 치뤄진 예선에서 선발된 10명의 지원자가 무대에 오른다.
지원자들은 노래를 들려주며 장애를 극복하게 된 사연과 노래를 접한 계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강태풍과 더불어 가수 변겸서·김도훈·안연이·김수만·홍성택 등이 무대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한국제이엘실용댄서협회, DCU맑은하모니카앙상블, 소프라노 김희정의 공연이 이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대형 TV·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경품 증정식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권영진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이 명예대회장을,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상임고문을 맡아 후원한다.
정수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