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APEC 앞두고 경주 황성공원 일대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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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30 20:02  |  발행일 2025-10-30
봉사자 50여명, 총 200ℓ 쓰레기 수거하며 공원 청결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봉사자들이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봉사자들이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연합회장 김수진·이하 대구경북연합회)는 지난 22일 두 번째 'APEC 시민자원봉사단 손님맞이 새 단장의 날'에 참여해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일주일 앞두고 진행한 시민자원봉사단 합동 환경정화 활동으로, 대구경북연합회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조를 나눠 공원 주변과 인근 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대구경북연합회 봉사자 50여명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체육관 뒤편부터 황성공원 북편 일대까지 총 200ℓ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화단과 꽃길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쓰레기까지 꼼꼼히 수거하며 공원의 청결을 유지했다.


한 봉사자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도시로서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손님들이 경주에서 뜻깊은 추억을 쌓고 고국에 돌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해준 손길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연합회장은 "국제행사를 앞둔 경주의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방문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며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연합회는 안동산불피해 복구 활동, 청도 하천 정화 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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