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봉사자들이 지난 19일 대명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지부장 김수진·이하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대명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대구지부는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대명역 주변과 관문시장, 인근 아파트·상가 골목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봉사자들이 지난 19일 대명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제공>

봉사자 30여 명은 조를 나눠 대명역 개나리맨션부터 관문시장까지 약 800m 구간을 돌며 생활쓰레기 200ℓ를 수거하며 청결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 특히 골목 안쪽과 도로변 화단에 버려진 캔·병류 폐기물, 낙엽, 담배꽁초 등을 집중 정리해 거리를 정돈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아파트 주민은 "추운 날씨에 집 앞까지 챙겨 청소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현민(25·남·대구 남구)씨는 "대명역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김수진 지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종교팀기자 religi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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