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센병원 의료진이 3일 병원 앞에서 열린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굳센병원 제공>
대구경북 대표 어깨 전문병원인 굳센병원은 3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연말로 접어들며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 의료기관이 먼저 나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이번 헌혈은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됐다. 헌혈 버스가 병원 앞에 설치되자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은 일제히 손하트를 그리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굳센병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이어오며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백승길 굳센병원 대표원장은 "수술과 진료 현장에서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는 것이 혈액의 소중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병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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