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구건설 최병호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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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14 16:35  |  발행일 2025-12-14
40년 주택건설 외길...주거복지·지역개발 공로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제1차관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삼구건설 제공>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제1차관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삼구건설 제공>

경북 포항의 중견 주택건설업체 삼구건설 최병호 대표이사가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시상은 산업훈장 3명(금탑 1명·은탑 2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9명,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24명 등 총 48명에게 이뤄졌다.


최 대표는 1981년 건설업계에 입문한 이후 1991년 삼구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해 40여 년간 주택건설과 지역개발 사업에 매진해왔다.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민간 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1일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후 장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구건설 제공>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1일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후 장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구건설 제공>

특히 자사 대표 브랜드인 '트리니엔(Trinien)'을 중심으로 약 1만 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포항 지역의 주거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주택 설계 과정에서는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과 친환경 자재를 적극 도입하고, 리조트형 테마 조경과 특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거 품질과 가치를 동시에 높여왔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2005년부터 20년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매년 참여하며 보훈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행복 나눔 집 고쳐주기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주택건설의 날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책임지는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잃지 않고, 장인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미래지향적인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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