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지역 산업을 이끄는 선봉’ 구미상공대상 6인 선정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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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18 16:48  |  발행일 2025-12-18
경영·무역·기술·지역발전 부문
태평양금속 김찬하 대표이사, KEC 박강석 부본부장, 일성기계공업 김도균 실장, 한화시스템 박진융 팀장, KH바텍 남광희 대표이사, GS구미열병합발전 이정균 대표이사


구미상공대상을 수상한 태평양금속 김찬하(왼쪽부터) 대표이사, KEC 박강석 부본부장, 일성기계공업 김도균 실장, 한화시스템 박진융 팀장, KH바텍 남광희 대표이사, GS구미열병합발전 이정균 대표이사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구미상공대상을 수상한 태평양금속 김찬하(왼쪽부터) 대표이사, KEC 박강석 부본부장, 일성기계공업 김도균 실장, 한화시스템 박진융 팀장, KH바텍 남광희 대표이사, GS구미열병합발전 이정균 대표이사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한 구미상공대상 수상자 4개 부문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영부문 1명, 무역부문 2명(대기업·중소기업), 기술부문 2명(대기업·중소기업), 지역발전부문 1명이다.


경영대상은 <주>태평양금속 김찬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선도적인 사업전략과 경영능력을 통해 전자제품, 자동차, 통신기구 등에 들어가는 영구자석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전기자동차 모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 진출해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지속적인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으로 모범적 기업 이미지도 확립했다.


무역대상은 <주>KEC 박강석 부본부장(대기업 부문)과 일성기계공업<주> 김도균 실장(중소기업 부문)이 선정됐다. 박 부본부장은 공정개발 및 플랫폼화를 주도해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가동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김 실장은 섬유가공기계인 신형 텐타기('선 슈퍼Ⅲ')의 성능 및 품질 향상을 통해 방글라데시 니트섬유 시장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기술대상은 한화시스템<주> 박진융 팀장(대기업 부문)과 <주>KH바텍 남광희 대표이사(중소기업 부문)가 선정됐다. 박 팀장은 연구원으로 지상전투차량 및 항공기의 전자광학장비를 주도적·독자적으로 개발 및 양산하는데 앞장서며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방위력 증강에 이바지했다. 특히 핵심자재 단종 등 부품 수급이 불안정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체품을 적기에 개발하며 양산 및 수출 납기 문제를 해소했다. 남 대표이사는 최근 자동차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구미 국가1산업단지에 자동차 전용공장을 설립 후 2026년 12월까지 총 3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300여 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발전대상으로 선정된 <주>GS구미열병합발전 이정균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법인 전환 후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는 등 구미시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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