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림테크<주> 이창원 대표, 대구성서산단 이끈다…신임 이사장 선출

  • 이승엽
  • |
  • 입력 2026-02-26 18:04  |  발행일 2026-02-26
26일 오후 성서공단 제36기 정기총회 개최
거림테크<주> 이창원 대표 신임이사장 취임
“기업지원과 근로자 복지증진 노력할 것”
26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제36기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이창원 거림테크<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26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제36기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이창원 거림테크<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대구 지역내총생산(GRDP)의 30% 이상을 책임지는 성서산업단지 새 수장으로 거림테크<주> 이창원 대표가 선출됐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26일 제36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신임 이사장으로 이 대표를 선출했다. 임기는 2029년 2월28일까지 3년 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오성고와 영남대 무역학과,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거림테크<주> 설립 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연매출 1천억원에 이르는 지역 대표 디스플레이 첨단부품 기업으로 키워냈다. 영남대 총동창회 장학재단 이사장,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기업협의회 부회장,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 745개 일반산단 중 고용 1위를 자랑하는 성서산단은 3천700여개사에 4만4천여명이 근무 중이다. 작년 매출액 19조1천524억원을 기록하며 대구 GRDP 3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엔진으로 꼽힌다. 다만, 시설 노후와와 제조기업들의 인공지능(AI) 전환 등은 숙제로 지목된다.


이창원 이사장은 "3천700여 입주기업체를 대표해 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면서 "공단의 미래를 맡겨주신 입주기업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근로자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과 함께 성서공단을 이끌 제14대 부이사장으로는 <주>진양오일씰 이명수 대표, 대홍코스텍<주> 진덕수 대표, 한국OSG<주> 정승진 대표가 선출됐다. 감사는 <주>동일에스엔티 박병수 대표와 농업회사법인<주> 영풍 조재곤 대표가 맡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출범한 성서산단근로자장학회의 제1기 장학금 지급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전국 산업단지관리공단 중 처음 마련된 공익법인 근로자장학회인 성서산단근로자장학회는 산단 내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4명 근로자 자녀에게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 깜짝 방문한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은 "성서산단은 대구 경제의 심장으로 성서공단 문제는 대구 경제와 직결된다"며 "산단이 산업구조 개편 및 AI 전환 과정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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