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가 급하다”…김장호, 평당 1천원 승부수 다음날 곧바로 5산단으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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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6-26 16:53  |  발행일 2026-06-26
반도체 팹 유치 총력전…강명구 의원·도·시의원·관계기관 현장 점검
전력·용수·대규모 부지 직접 확인…“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 갖췄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구미국가산업5단지 2단계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과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구미국가산업5단지 2단계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한시가 급하다."


반도체 팹(Fab)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평당 1천원 산업용지 공급' 카드를 꺼내든 김장호 구미시장이 기자회견 다음날 이른 아침 곧바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2단계 조성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직접 기반시설과 공정상황을 점검하며 속도전에 나서는 동시에 구미시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행정력과 정책 역량을 실제로 총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구미시는 26일 구미국가산업5단지 2단계 조성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기반시설 구축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팹이 구미국가5산단에 입주할 경우 산업용지를 평당 1천원에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한 직후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구미국가산업5단지는 해평면과 산동읍 일원 932만5천㎡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1단계에는 LG-HY BCM, 도레이첨단소재, 피엔티 등 첨단기업들이 입주해 가동 중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단계는 대규모 반도체 팹 유치를 염두에 두고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단계 부지는 반도체 기업이 요구하는 넓은 용지 확보는 물론 풍부한 전력과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고, 50여 년간 축적된 제조업 생태계와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함께 갖춘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김 시장은 "구미시는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며 "분양가 지원은 물론 인프라와 전력, 용수, 전문인력, 행정지원까지 기업이 원하는 모든 여건을 갖춘 만큼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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