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Kim's 나비 제10회 사랑나눔 음악회'가 지난 4일 대구교육대학교 상록홀에서 열렸다. <Kim's 나비 제공>
지난 4일 대구교육대학교 상록홀에서는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Kim's 나비 제10회 사랑나눔 음악회'가 열렸다.
'Kim's 나비'는 '나로부터 비롯된'이라는 의미를 담은 음악자선단체로, 2015년 4월 창단한 이후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연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사랑의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열 번째 맞은 자선음악회 역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됐다. 공연은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대 경험이 필요한 젊은 음악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부담 없는 1만 원의 입장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트럼펫과 바리톤 독창, 재즈 피아노 연주,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이 어우러지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단원들의 진심은 관객들의 마음에도 깊이 전해졌다.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Kim's 나비 제10회 사랑나눔 음악회'가 지난 4일 대구교육대학교 상록홀에서 열렸다. <Kim's 나비 제공>
윤정미 Kim's 나비 부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작은 재능을 함께 나누고, 많은 분들이 공연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재능기부 공연이라는 말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무대였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따뜻한 공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을 넘어 음악이 가진 치유와 나눔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재능일 수 있지만, 그 재능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 누군가를 위한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봉사자가 될 수 있다.
이경화 시민기자 leekyunghwa101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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