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단기 계약 대체 외국인 선수 오스틴 보스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12차전에서 0대 7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의 연승은 '3'으로 마무리됐지만, 삼성은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수확하며 쾌조의 7연속 위닝시리즈를 내달렸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메이저리그 출신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의 KBO 리그 데뷔전 투구. 보스는 사자군단의 1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투수로 6주 동안 영입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보스는 이날 총 74구를 던진 가운데 5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한국 야구 첫 승을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삼성 라이온즈의 단기 계약 대체 외국인 선수 오스틴 보스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경기는 보스와 두산 선발 곽빈의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보스는 3회까지 최소 150㎞ 직구와 스위퍼 등 변화구를 조합해 총 30구를 던지는 효율적 투구로 두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4회말 양의지와 안재석이 각각 터뜨린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두산은 6회초에도 김민석의 적시타가 터진 사이 수비 실책까지 이어지자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승부를 4점 차로 벌렸다. 두산은 8회말 양의지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잠실 원정을 마친 삼성은 오는 28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대구 홈 3연전을 치른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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