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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접착제는 만드는 도중에 왜 굳어 버리지 않는가요?
순간접착제의 주성분은 시아노아크릴레이트입니다. 그 자체로는 접착력이 없지만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해 접착력이 큰 고분자를 만드는 화학반응을 일으켜 접착하게 됩니다. 순간접착제는 여러 접착제 가운데 가장 접착시간이 빠릅니다. 또한 접착력이 강해 한 방울(0.03g)로 6㎠의 면적을 접착할 수 있으며, 접착력은 2t입니다. 순간접착제의 원료를 탱크 속에서 혼합시켜 만드는데 탱크 속에는 완성된 접착제가 굳어 버릴 만큼의 수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탱크에서 직접 주사기와 같은 펌프로 내용물이 용기에 넣어져 밀봉됩니다.
이 사이에 수분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따라서 순간접착제를 만드는 단계에서 굳어 버릴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순간접착제를 쓰고 나서도 수분과 접착하는 입구 부분은 굳어 버렸지만 그 용기 안에 들어 있는 액체는 굳지 않고 다시 쓸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순간접착제는 공기에 접촉하는 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므로 사용할 때에는 가능한 한 얇게 펴서 공기와 접촉하는 부분이 많게 하는 것이 강한 접착력을 낼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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