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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험하고 불투명하다. 끝없는 도전으로 급속한 변화에 대응할 능력을 키워나가자’라는 기업모토를 바탕으로 환경사업분야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는 작지만 강한 회사입니다.”
19년전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이같이 소개하는 김상수 한수케미칼 대표이사는 “앞으로 수질·환경·대기·재활용·냄새 등 각 분야의 연구인력(학사 및 석사)과 직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경쟁력 있는 환경공급사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창업초기 환경 수처리약품(제품) 판매위주에서 제조분야로 발돔움하면서 현재 13개의 생산품목에 매출 126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앞으로 더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는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고민과 꾸준한 기초기술 확보, 현장맞춤형 제품개발에 매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창립 20주년(2012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앞으로 해외를 포함해 신규시장개척에 주력할 뿐 아니라 신규 아이템분야에 투자를 계속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만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공장부지 확보와 시설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도경영을 통한 미래에 대한 투자와 부서내 조직원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며 회사를 운영해왔다는 그는 “회사가 이렇게 될 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제품개발로 이어져 개인과 조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테크노파트너십 협약체결을 통해 기술교류 및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신기술개발이 가능했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여기고 있다. 김 대표는 “포스코는 그동안 설비개선·업무혁신을 지원해줬을 뿐 아니라 현재도 경영컨설팅을 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제는 포스코 1차 공급사인 우리 회사가 포스코 2·3차 공급사에 이같은 활동을 지원해줘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포항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하는 김 대표는 지역사회내 서로 다른 업종끼리의 기술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 포항이업종교류회 회장을 2008년말부터 맡아 3년째 중소기업 지원사업도 이끌고 있다.
63개 회원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는 그는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의 도움을 받아 해외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산업시찰및 시장조사에도 나서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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