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승객수 처음으로 1호선 추월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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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9 07:43  |  수정 2012-09-29 07:43  |  발행일 2012-09-29 제1면
두 노선 이용객 급증

대구도시철도 이용승객이 2호선 경산 연장구간 개통 이후 크게 늘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산 영남대역까지 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3.3㎞)이 개통된 이후 일주일 동안 1·2호선 이용객은 하루평균 35만1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산연장 구간 개통전(하루 평균 32만2천명)과 비교했을 때 2만9천명(9%)이 증가한 수치다. 평일기준으로는 10.3%, 휴일기준으로는 7.7%가 각각 늘어났다.

도시철도 1호선보다 상대적으로 승객이 적었던 2호선의 하루평균 이용승객도 19만9천명으로 1호선(19만7천명)을 처음으로 추월하기 시작했다.

경산구간인 정평·임당·영남대 3개 역사를 이용한 승객은 하루 평균 1만6천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이들 역사주변 역세권 개발과 대구∼경산간 광역경제권 교류확대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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