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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대구 달성)은 정부가 편성한 대구·경북지역 사회간접자본(SOC) 내년도 예산에 1천억원 이상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6일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대구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SOC 사업의 증액을 요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은 국도 5호선(달서구 대곡동~달성군 화원읍)의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것이지만, 국토부는 대구시가 요구한 국비예산 401억원 중 318억원만 반영했고, 이마저도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250억원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업이 2016년에 차질 없이 개통되기 위해 내년 국비예산에서 부족한 151억원을 증액해 401억원이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외곽순환도로에 대한 예산 지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안심~지천 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에는 국비 600억원이 필요하지만 내년도 정부 예산에는 67% 수준인 400억원만 반영됐고, 성서~지천 구간 역시 필요국비의 68% 수준인 274억원만 책정됐다”고 밝혔다.
또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서도 “대구·구미권역의 교통혼잡 해소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보상비가 적기에 지급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내년 예산으로 보상비가 최소한 804억원은 확보돼야 정상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며 “현재 정부 예산안(504억원) 대비 300억원 증액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준비(47억원) △신암 재정비촉진사업(143억원)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설치(150억원) △경북·대구·울산권 맑은물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10억원) 등에 대한 예산 증액도 요구했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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