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예체능 기대주에 ‘희망인재 장학금’

  • 이두영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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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2   |  발행일 2015-04-22 제9면   |  수정 2015-06-10
영남일보-삼성전자 프로젝트
권역별 중·고생 20명씩 선발
20150422
21일 안동교육청에서 열린 ‘영남일보-삼성전자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장학생과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영남일보와 삼성전자는 21일 안동교육지원청에서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북 북부권지역 예체능 우수 중·고교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원환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박윤규 영남일보 북부본부장, 박창한 안동교육장, 문교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과 장학생, 교사 등이 참석했다.

영남일보가 2013년 불씨를 지핀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고, 지역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대구에선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경북권에선 삼성전자 후원으로 예체능분야에 소질있는 장학생을 중부·동부·북부권으로 나눠 선발한다. 권역별로 중학생 10명(각 200만원)과 고교생 10명(각 300만원)씩 모두 60명을 선발해 연간 장학금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장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희망캠프’도 마련한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박윤규 본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장학생 여러분이 꿋꿋한 의지와 남다른 열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앞으로 후배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 구미공장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질을 개발하고 경쟁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재에게 축하한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앞으로도 경북지역 청소년이 꿋꿋이 자신의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북부권 장학생 명단

△중학생=구연정(안동여중 3년), 유우정(안동 경안여중 3), 김수진(영주여중 2), 김동혁(영주중 3), 김주호(군위중 3), 오성현(의성 삼성중 3), 백하나(청송여중 3), 김유경(예천여중 2), 윤기원(예천중 3), 조예은(봉화중 2) △고등학생=김무일(안동 경일고 1), 이동열(안동고 3), 김동욱(영주 제일고 2), 송예지(영주여고 3), 김환희(군위고 3), 장혜지(의성여고 3), 김은하(청송여고 1), 정규진(영양고 2), 황재영(예천 감천고 3), 김승현(봉화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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