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갑을병 3곳으로 분리 중구-서구 합쳐 2개 선거구로…”

  • 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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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8   |  발행일 2015-06-08 제1면   |  수정 2015-06-08
TK 국회의원수 유지案 제기

국회의원 선거구 간 인구 편차를 3대(對) 1로 둔 현행 선거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일치 결정을 내려 올 연말까지 전국 62개 선거구가 조정돼야 한다. 경북에서는 인구 하한(13만8천984명)에 미달되는 선거구가 6개나 돼 2개 정도의 선거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북에서 줄어드는 선거구를 대구에서 늘려,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 수를 적정 수준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인구 상한(27만7천966명)을 넘어서는 ‘대구 북을’(30만여명)의 일부 동(洞)을 ‘대구 북갑’선거구로 넘길 것이 아니라, 2개 선거구로 분리해 북구를 갑·을·병 3개 선거구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또 ‘대구 중-남’선거구의 경우 남구(16만2천여명) 단독 선거구로 분리하고, 중구(8만여명)를 서구(20만8천여명)와 합쳐(28만8천명으로 인구 상한 초과) ‘서구 갑’ ‘서구 을-중’ 2개 선거구로 만들면 대구에서 국회의원 2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우석기자 cws092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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