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유엠아이씨, 온열매트 200만달러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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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5 07:48  |  수정 2016-12-05 07:48  |  발행일 2016-12-05 제21면
중국에 수출 계약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의 지원을 받은 탄소섬유 발열선 개발업체가 중국에 200만달러 규모의 화물자동차용 온열매트 수출계약을 맺었다.

경북TP는 구미의 지유엠아이씨<주>가 최근 화물자동차용 온열매트 200만달러어치를 중국 화물자동차연합회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업체는 경북TP가 추진하는 ‘경북도 친환경자동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의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 탄소섬유 발열선을 이용한 화물트럭용 24V 온열매트 제작에 성공했다.

경북TP와 지유엠아이씨는 ‘100% 천연탄소섬유 적용 차량용 온열시트 개발’을 위해 전문연구인력 매칭을 통한 공동연구를 수행했고, 기존제품보다 전력 소비량과 전자파 노출이 적은 화물자동차 침상용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화재에 취약한 직렬식이 아닌 병렬식 구조로 설계돼 발열선 단선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적다고 경북TP는 설명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고효율 탄소기반 선상 발열소재 응용산업은 자동차,뿐 아니라 생활, 의료, 항공, 건설, 군용 등 광범위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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