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초등 4∼6학년 무상급식 실시

  • 최수경
  • |
  • 입력 2017-02-01 07:26  |  수정 2017-02-01 09:16  |  발행일 2017-02-01 제10면
■ 교육 청소년 사업 발표
교육격차 해소 등 5421억 투입
원어민과 화상영어교육도 지원

대구시가 올해 새롭게 실시할 교육·청소년·도서관 관련 사업을 확정, 31일 발표했다.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과 연계한 시민참여형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총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756억원 늘어난 5천421억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중에선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이 눈에 띈다. 전 학년 무상급식(내년)의 전단계로 올해는 초등 4~6년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시예산 163억원과 시교육청예산 226억원이 투입된다. 또 초등 3년~중 3년생 3천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의 실시간 화상영어회화교육’(3억원)도 실시한다. 일반 학생은 70%, 저소득가정 학생에겐 100% 교육비를 지원한다. 교육격차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9천만원)이 별도 발주된다.

대학이 주체가 되는 ‘지역밀착형 연구과제’(2억원)와 ‘주민연합형 대학육성’(1억원) 지원사업은 시민참여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밀착형 연구과제지원 사업은 대학생과 교수가 팀을 이뤄 사회현상 관련 연구과제를 공모전을 통해 제안하면 시가 이 중 10개를 채택, 지원한다.

주민연합형 대학육성은 대학이 시민과 공동으로 축제·포럼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안하면 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 상반기 내로 이 두 사업의 지원대상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평생교육과 관련해선 대구시민대학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3월부터 시청별관에 시민인문학강좌를, 동성로엔 청년인문학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하반기엔 지역대학과 연계해 일반시민이 직접 기획한 강좌 100여개를 개설해 줄 예정이다.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과정인 ‘40+파더센터’ 운영,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동아리 100개 육성 계획도 눈여겨볼 만하다.

청소년 보호육성 분야에선 이달 설립되는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남구 봉덕동)이 관심을 끈다. 해마다 1천명에게 진로설계 및 취·창업 인큐베이팅을 해준다.

지난해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유치한 국립청소년디딤센터(사업비 140억원)는 올해 건물 설계와 주변 도로정비 등 인프라 확충 작업이 진행된다. 인터넷·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을 치유하기 위한 시설로 2019년 개관이 목표다. 서구 중리동엔 올 하반기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의 구심점이 될 ‘시립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뜬다. 2018년 문을 연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