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200자 읽기] 스토리의 모험…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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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3   |  발행일 2017-09-23 제16면   |  수정 2017-09-23
[신간 200자 읽기] 스토리의 모험…

●스토리의 모험

김귀현 지음/ 생각정원/ 252쪽/ 1만4천원

3천명의 창작자, 300만 번의 방문 횟수, 34만명의 후원자, 100억원을 돌파한 후원액. 카카오 스토리펀딩 팀이 3년 동안 이룬 성과다. 이 책은 카카오 스토리펀딩의 1천600편의 프로젝트에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27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창작자들과의 만남과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과정들, 독자들의 감동 댓글과 창작자의 프로젝트 이후 근황까지. 그동안 프로젝트에서 소개하지 못한 내용들을 담았다.



●이것만 알면 옛 그림이 재밌다

윤철규 지음/ 이다미디어/ 284쪽/ 1만5천원

우리 옛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서양 그림에 비해 낯선 것도 사실이다. 책은 우리 옛 그림을 보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전문가의 감상평을 외우기보다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게 우리 옛 그림을 감상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모든 변론에서 이기게 해주는 악마의 대화법

자오좐우 지음, 이정은 옮김/ 이터/ 288쪽/ 1만5천원

이 책은 말의 기술과 화법에 주목하는 책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를 설득하는지, 어떻게 하면 상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어려운 협상을 타결하고 토론에서 이길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논리적 사고가 바탕이 된다면 말의 기술도 후천적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제시하면서 상황을 통해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화법을 터득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

장현갑 지음/ 불광출판사/ 304쪽/ 1만6천원

한국심리학회 회장을 지낸 심리학자 장현갑 영남대 명예교수가 ‘마음챙김 명상’에 대해 쓴 책이다. 우리는 흔히 명상을 떠올리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런 인식은 명상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큰 오류라고 말한다. 명상은 이미 심리치료 분야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고 현대의 신경과학, 의학 그리고 심리학의 핫이슈이자 주도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향수 속의 한국 사회

김왕배·박형신 외 6명 지음/ 한울아카데미/ 320쪽/ 2만9천원

사회학, 정치학, 인류학, 국문학 등 8명의 연구자들이 모여 한국 사회의 향수 현상을 분석한 책이다. 음식, 교복, 대중음악, 게임, 386세대의 문학, 박정희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 향수가 발생하는 맥락을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사회문화적으로 분석한다. 각 주제에서 나타나는 시대적 향수를 통해 한국 사회가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알아본다. 또 이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특성을 새롭게 규명한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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