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오늘] 부산국제고무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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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2 07:23  |  수정 2018-03-02 07:23  |  발행일 2018-03-02 제6면

1960년 3월2일 부산 동구 범일동 국제고무공업주식회사에서 성냥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52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화재는 신입 직공인 이모씨(여·26)가 작업대 위에 있던 ‘황화인 성냥’(마찰면 없이 발화되는 성냥)을 장난삼아 켰다가 연료통에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대형 인명피해와 함께 공장건물(1천983㎡)을 전소시켜 1억환(현재가치 10억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동부산경찰서는 화재 발생 3일 뒤 방화 용의자 이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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