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엔젤투자 74% 수도권에 집중…지역 불균형 심각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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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2   |  발행일 2018-10-12 제5면   |  수정 2018-10-12

창업초기 벤처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조달해 주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이 1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엔젤투자 유치기업수 및 투자액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5년간 엔젤투자 유치가 163억원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3천519억원을 유치한 서울·경기의 21% 수준이며, 충북, 제주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현황에 따르면 엔젤투자는 2013년 유치기업 171개사, 투자금 574억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435개사가 2천142억원을 유치했다. 이 중 총 유치기업 수의 74%인 321개사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이 유치한 엔젤투자 규모 역시 전체 2천142억원의 77%(1천641억원)에 달했다.

어 의원 측은 정부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으로 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지 않는 지역도 있는 등 지역에 따라 엔젤투자에 대한 정보 불균형 역시 심각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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