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시성 출신 기업인 30여명 2박3일 대구·구미 방문

  • 송국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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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07:14  |  수정 2018-11-09 07:14  |  발행일 2018-11-09 제12면
21세기 한중교류협회 초청
지역기업과 투자협력 모색
中 산시성 출신 기업인 30여명 2박3일 대구·구미 방문

중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산시(山西)성 출신 기업인들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구미와 대구를 찾아 지역기업들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산시성 민영경제촉진회(경제인협회)의 리강 회장(상하이시 산시상회 회장)이 이끄는 한국 방문단 30여명은 21세기 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사진) 초청으로 오는 11일 서울에 도착한 다음날 구미를 방문해 삼성전자 구미공장을 견학한 뒤 금오산호텔에서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투자환경설명회를 갖는다.

방한단은 이어 대구로 이동해 영남대의료원 건강검진센터를 견학하고 인터불고호텔에서 권영진 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을 겸한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지역경제 현황과 투자 여건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튿날은 지산하수처리장과 대구텍, 현대로보틱스, 대영채비 등을 둘러본 뒤 수성구의 한식당에서 대구경제인단체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방한단은 앞서 11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정근 금융ICT융합학회 회장, 김동오 큐브시스템 대표이사의 경제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주제는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동향 및 한국의 외국인투자제도 개요’와 ‘큐브체인 소개’다.

산시성 민영경제촉진회 소속 기업인들은 무기화학, 철강, 금속, 소프트웨어 개발, 부동산, 투자, 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방한 행사는 외교부와 산시성 인민정부가 후원한다.

김한규 회장은 “한중수교 후 26년 동안 개별기업 차원의 교류는 많았으나 중국의 한 성(省) 출신 기업인들이 대거 방한하는 경제분야 공공외교는 사실상 처음”이라며 “중국은 성 하나가 웬만한 국가 규모와 맞먹기 때문에 대구, 구미와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국건기자 s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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