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해설이 있는 렉처오페라 6편 무대에 올린다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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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1  |  수정 2019-02-21  |  발행일 2019-02-21 제면
오페라하우스, 상·하반기 3편씩 공연
버섯피자·봄봄·게임오브찬스 등 선봬
친절한 해설이 있는 렉처오페라 6편 무대에 올린다
연습 중인 ‘버섯피자’ 출연자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친절한 해설과 함께 즐기는 ‘렉처오페라’ 여섯 작품(상·하반기 각 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첫 무대로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가 22~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의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펼쳐진다.

오페라가 일부 애호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타파하고 오페라 향유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렉처오페라’는 전막오페라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유명 아리아들을 골라 해설과 함께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2017년 ‘일 트리티코’를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해온 무대다.

세이무어 바랍의 ‘버섯피자’는 네 명의 출연진이 사랑과 질투, 배신으로 결국 모두 죽게 되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인간 내면의 무거운 감정을 가볍게 담아낸 블랙코미디 오페라다. 볼룹투아 역에는 소프라노 장마리아, 포비아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 스콜피오 역에는 테너 문성민, 포르마조 역에는 바리톤 허호가 출연한다.

상반기에는 ‘버섯피자’에 이어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원작으로 한 이건용의 창작오페라 ‘봄봄’(4월19~20일), 한국 초연으로 공연되는 세이무어 바랍의 ‘게임 오브 찬스’(6월14~15일)가 무대에 오른다. 세 작품 모두 한국어로 각색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카메라타’는 9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렉처오페라뿐만 아니라 소오페라 공연, 청소년을 위한 ‘창의체험스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대구시민의 문화복지와 클래식음악 저변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버섯피자’ 입장료는 전석 2만원. 그린카드, 문화누리카드 등 소지자에게 20%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053)666-617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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