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역 농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할 칠곡농산물 서포터즈 '입소문단' 발대식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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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4 15:48  |  수정 2019-04-14 15:48  |  발행일 2019-04-14 제1면
여성 소비자 100여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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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할 칠곡농산물 서포터즈 입소문단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입소문단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칠곡 지역 농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할 칠곡농산물 서포터즈 '입소문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여성 소비자 100명으로 구성된 입소문단은 앞으로 6차산업 체험농가를 수시 방문해 직접 체험한 생생한 후기를 개인 SNS를 통해 도시 소비자층과 공유하는 등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농촌체험관광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일즈우먼 임무도 맡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칠곡농기센터 6차산업관 앞마당에서 입소문단과 샵인샵 카페 대표,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농산물 서포터즈 '입소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칠곡농업 활성화를 위해 7명의 마음을 모은다는 의미의 '세븐하트' 선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버스킹 공연, 로컬 플리마켓 행사 등이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입소문이야 말로 최고의 마케팅 도구룖라며 "이들이 적극적인 SNS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는 물론 칠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6년 6차산업관을 개관하고 2017년 농산물가공사업단과 칠칠곡곡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현재 6개의 무인판매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지역카페 20여곳에 샵인샵 형태로 전시 판매장을 설치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가공품 위주로 전시·판매·홍보하는 등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6차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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