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영천댐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상수도 정수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이 영천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데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영천시상수도사업소는 영천댐 원수에 대해 염소와
분말활성탄 투입 등 정수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류발생은 7월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과 8월 더위로 인한 수온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는 1개월가량 관심 단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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