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표 중 21표, 오늘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TK변수’

  • 권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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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9   |  발행일 2019-12-09 제1면   |  수정 2019-12-09
黃心과 더불어 당락 가를 듯

9일 치러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체 108표 중 21표(비례대표 2표 포함)가 모여있는 대구경북(TK)지역 의원들의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후보 지지로 쏠릴 경우 ‘황심’과 더불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막판 정국을 헤쳐나갈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4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정책위의장과 러닝메이트)에는 강석호(3선)-이장우(재선), 유기준(4선)-박성중(초선), 김선동(재선)-김종석(초선), 심재철(5선)-김재원(3선) 등 4개조(기호순)가 출마했다.

TK에선 비박(非박근혜)계 강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원내대표에, 친박(親박근혜)계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이 정책위의장에 각각 출마해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한국당 지지기반인 TK의원들은 총선때 자신의 공천여부 등 이해관계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TK 한 의원은 “각 후보의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누가 보수와 TK를 살릴지를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의총은 오전 9시 개회해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진행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 후보조가 없을 경우 득표수 1·2위 조만 참여하는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권혁식기자 kwonh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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